이 정권과 한나라당 공히
트레이드 마크화 된 애국, 애족의 징표가
바로 "병역 미필"이고 또 그들만의 집합체이며 천국이 아니던가.
국민의 4대의무 중, 제1의 신성한 의무라던 헌신 보국의 표상인
국방의 의무 수행을 위해 나의 그 푸르른 청춘시대 30개월 15일의
현역복무에 대해 이토록 못나고 비참하여 굴욕으로 느껴보긴 처음이다.
저들이 한결같이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것은
그 원인 제공자인 747에 홀딱 반하고 속아 넘어가
530만 표의 몰표를 주었었던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매뚜기도 한 철이란 말처럼
사방천지에 병역미필이 나부끼고 설쳐댐은
대통령,총리, 장관에서 부터 당 대표까지 요직들은 다 꿰차고
싹쓸이하여 기염을 토하며 희희락락 아닌가.
더 긴 말 필요없이 자업자득이고 인과응보이니...
속 없고 철 안 든 국민들은 땅을 치고 후회해도
구경하고 말릴 사람 전혀 없음이 굴욕이고 처절함이로다.
모두 다 내 탓이요,
국민들 탓이로다.
이토록 비참,처절하게 손,발 다 묶인 듯 무작위(無作爲)로 누워서
스스로에게 침뱉기 식의 어리석음에서 탈피, 광명을 찿으려면,
앞으로 다가 올 2012년 대망의 대선에서
엄중하고 혹독한 한 표를 부디 잘 행사함이 그 명쾌한 해결의 답이 될 것이다.
국민의 4대의무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다.
이 4대 의무를 국민이 기꺼이 지키고 당연한 책무로 받아들여야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유지될 수가 있다.
아니 공동체 구성원이 되기 위한 대전제조건이다.
이 4대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없다.
한마디로 자격이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에 단 하나 남은 분단국가다.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를 중심으로 미중러일이라는 세계 최강의 군사력이 부딪치고 있다.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지정학적이고 국제정치적인 문제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위험지대에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놓여 있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와 전쟁예방은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추구해야만 하는 가치요 목표다.
그래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만 하는 것이다.
병신이 아닌 이상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병신이 아닌 이상 누구나 군대를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부자집 아들들 아버지가 잘나가는 집안 아들들이 더 많이 군대에 안간다.
잘먹고 잘사니 더 건강할텐데 말이다.
그리고 보수행세를 하는 인사들이 더 많이 군대를 안간다.
그 사유들도 가지가지들이다.
서민의 이들이나 가난한이들의 아들들이 도저히 꿈꾸거나 실현시키지 못할 방법들이 동원되어 군대를 안간다.
보수정당임을 표방하는 한나라당이나 보수정권에 참여하는 인사들 중에 병역미필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릇 보수라면 안보와 민주공화국이라는 체제를 지키고 대변하는 중추세력 역할을 해야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책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적 위기상황이나 안보에 치명적인 위기가 직면했을때는 보수세력이 더 군대에 많이 간다.
그러나 우리나라 보수는 미국 등 선진국의 보수와는 다르다.
위기가 오면 외국으로 나가는 자들이 더 많을 것이란 게 솔직한 나의 생각이다.
이들은 국가 안보나 체제유지보다는 자신의 기득권이나 부를 지키는데 더 연연하고
국가와 민족보다는 자신과 정파의 이익을 더 앞세우는 경향이 강하다.
정통보수라기 보다는 수구 극우에 더 가까운 사람들이 보수행세를 하면서 기득권을 향유하고
호가호위해 왔기 때문에 이런 고절적인 모순이 극대화되었을 것이다.
국방의 의무를 기피하거나 회피하는 보수는 보수가 아니고 빽과 돈 불법을 동원해 군대를 안 간
대한민국 남성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가 않았다 대한민국을 떠나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해 군대에 안 갔다면
국가 고위직이나 국회의원 공무원 등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이런 자들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왜 힘없는 국민들만 병역의 의무를 져야만 하냐?
국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부자집 고위직 자녀들이 더 먼저 군대에 가야하는 것 아니냐?
빽있고 권력 있으면 군대를 안가도 되는 세상이라면 굳이 국방의 의무를 질 필요가 있는가?
등등 회의하게 되고, 합법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기를 거부하는 국민들이 늘어난다면
그 자체가 바로 안보불안이고 국가적 위기 상황인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가 않았다.
병역미필자들 검증 제대로 하라.
특히 고위직에 있는자들부터 우선적으로 하라.
지난날의 검증들은 제데로 된 검증이 아닌게 많다.
병역미필자들을 모두 다시 검증해 부당한 방법으로 국내에 안 갔다면
이들을 공직사회에서 퇴출하는게 마땅하다.
공소시효를 연장해 구속하는게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