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동호회 회원들꺼 퍼옴 )))))
우리나라의 최남단은 제주도.....
제주도 밑에는 마라도가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환상의 섬 무마도가 있다
무마도에는 말이 살지 않기 때문에
무마도라 불린다.
있는지 없는지는
제주도에 가서 알아봐~~ ^^;;;
옛날 무마도에는
아주 금술이 좋은 암말과 숫말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러자 숫말은 다음과 같이 중얼거렸다.
# 할 말이 없네? #
얼마 뒤 암말이 물에 떠내려 왔다.
암말이 오자마자 이번에는 숫말이 죽었다.
그러자 암말이 말했다.
# 해줄 말이 없네? #
숫말을 잃은 암말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바다에서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이
몰러 오는 것이 아닌가. 이때 암말이 외쳤다.
# 어떤 말을 해야 할지? #
젊은 야생마들과 난잡한 생활을 하게 된 암말은
어느덧 몸이 삭아 가기 시작해서
보기에도 끔찍하게 말라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건실한 야생마
한마리가 암말에게 충고를 하였다.
# 너 아무 말이나 막하는 게 아냐. #
그때 암말은 다음과 같이 대꾸하였다.
#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
결국 암말은 갈 때 까지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회생 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말을 끄려 들였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되었다.
태양이 솟고 새들 지저귀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외쳤다.
#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것도 아니야 #
아침동산에 올라 저 멀리 풀을 뜯고 있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말은 다시 중얼 거렸다.
# 무슨 말부터 할까 #
수많은 야생마 중에는 AIDS 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다.
그때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되새기게 한다.
# 세상에는 할 말과 안할 말이 있다.#
'찬이가 웃겨주는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 조작(?) 귀재들의 행진 (0) | 2007.06.26 |
---|---|
[펌]48장 심층보고서 (0) | 2007.04.25 |
[스크랩] 그냥가지마시고~~꼭 한번 들렸다 가세요~~ㅎㅎㅎ (0) | 2007.04.13 |
문어의 사랑(여보야 우리도 이러자잉) (0) | 2007.04.10 |
Q n A (0) | 200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