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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들어봤던 음악

전람회의 그림

Pictures at an Exhibition
Esa-Pekka Salonen conducting the Philharmonia Orchestra at the BBC Proms in August 2006


제1곡 프롬나드와 난쟁이
제2곡 프롬나드와 옛성


제3곡 튜일르리의 정원
제4곡 비들로 : 우마차
제5곡 껍질을 덜깬 병아리의 춤
제6곡 사무엘 골덴베르그와 슈무일레


제7곡 프롬나드와 리모쥬의 시장
제8곡 카타콤베


제9곡 바바야가의 오두막집
제10곡 키예프의 거대한 대문



에사-페카 살로넨(Esa-Pekka Salonen, 지휘자, 작곡가)

1958년 6월 30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태어났다. 8살 때 핀란드의

유명한 로커 키르카(Kirka)가 편곡하고 연주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을 듣고

음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시벨리우스 음악원에 입학해서 혼, 작곡, 지휘법을 공부하고,

1980년부터 2년간 밀라노에 유학해서 니콜로 카스틸리오니(Niccolo Castiglioni)에게 사사했다.

1979년,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데뷔했고, 1985년엔 스웨덴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 되었다.

동시에 이 해에 런던의 Philharmonia Orchestra의 수석 객원지휘자가 되었다.

스웨덴엔 10년간, 런던엔 1994년까지 역시 10년간 있었다.
1989년, 헬싱키 비엔날레의 예술감독, 1995년과 1996년엔 헬싱키 페스티발의 예술감독,

1999년엔 '오자이 음악제(Ojai Music Festival)'의 감독으로 일했다.

이어서 2000년엔 '아반티 여름 사운드(Avanti! Summer Sounds)',

2003년엔 '발틱해 축제(Baltic Sea Festival)'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1991년 8월, 바이올리니스트 제인 프라이스(Jane Price)와 결혼했고, 둘 사이엔 3명의 딸이 있다.

1992년, 살로넨은 LA필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그해 8월, 살로넨과 오케스트라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에 참가해 메시앙의 작품을 연주해서 화제가 되었다.
1994년, LA필과 일본 투어를 가졌다.

이어서 유럽 투어를 가졌고, 1998년에도 유럽에서 연주했다.

살로넨은 많은 상을 받았다.

1993년, 치기아나 아카데미(Accademia Chigiana)가 수여하는 '시에나 상(Siena Prize)'의 최초의 수상자가 되었고, 1995년과 1997년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는 오페라 상과 지휘자 상을 거푸 받았다.

1997년엔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훈장을 받았고, 2003년엔 명예박사학위도 받았다.
음반상도 많이 받았다. 루토슬라브스키의 교향곡 제3번으로 그레미상, 쿠세비츠키상, 체칠리아상, 그라모폰상을 휩쓸었고, 바르톡의 3곡의 피아노 협주곡으로는 '독일 음반제작사협회상'을 받았다. 빅토리아 뮬로바와 공연한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톡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역시 독일 음반제작사협회상을 받았다.

살로넨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가 최초로 쓴 큰 규모의 작품은 1980년에 쓴 섹소폰 협주곡인데, 밀라노에 유학했던 결과물이기도 하다. 두 번째의 관현악 작품 역시 같은 무렵에 쓴 '지로(Giro)'라는 작품이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독주곡을 쓰기 시작했는데, 'Yta(외관)'라는 타이틀을 내건 시리즈물 이었다.

난해한 화성구조를 지니고 있는 일련의 작품들이다.
첫 작품은 클라리넷과 쳄발로를 위한 작품이었고, 두 번째 것은 오보와 피아노 작품이었다.
1996년, 'LA 변주곡'을 써서 다음해에 발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살로넨은 다작(多作)의 시대로 들어간다.

1999년, 그리스의 여류시인 사포(Sappho)의 이미지에 의한 '소프라노와 14개의 악기를 위한 노래'를 완성해서

오자이 페스티발, 캘리포니아, 런던에서 발표했다. 이 작품은 유럽에서 꽤 유명한 레퍼토리로 자리를 잡았다.

**글-다음 카페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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