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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지하 벙커에서 숨은 설치류...1

청와대 지하벙커에 은신한 쥐새끼들…

 

순국한 젊은 장병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


어이가 없다.
기가 막힌다.
한심하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TV자막으로 속보가 뜬다.
‘긴급 안보관계 장관 회의’

무심코 내뱉었다.
‘북한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애들 엄마가 한마디 한다.
“해군 함정이 침몰 중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 관련 생방송을 끝내고

술한잔으로 긴장 풀고 자려고 하는데....

컴에서 돌연 속보를 전한다.

컴의 TV를 실행시켜보니......

앵커의 말에 의하면
사건 발생 시간은 9시 33분.
방송사들은 안중근 특집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그러다 돌연 다시 속보를 방영한다.
안중근 의사 순국 관련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해군 초계함 거의 침몰 12시 34분.
이 세 시간 동안 한국정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현재도 대한민국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
국방부가 브리핑 중이라고 하니 이제야 나타날 듯하다.
대한민국 국민들 참으로 불쌍하다.

2시를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7시에 일어나서 다시 컴의 TV를 켰다.

쥐새끼들 하는 짓이 가관이다.
2시 조금 넘어서 안보관계 장관회의가 끝났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에 다시 회의를 재개한다고 한단다.

회의를 했는데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쥐새끼들은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무엇을 했을까?

답은 하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지들만 살려고 안전한 벙커로 기어들어간 것이다.

설마 그랬을까.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잖은가.
그 설마가 사람을 잡고 있다.

광화문에서,
용산에서,
서해 백령도에서….

어제 상황이 전쟁상황이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어느 네티즌은 말했다.
이명박문이 노무현 대통령을 시해했다고….
그것도 모자라 한명숙 총리를 시해하려고 한다.

언론은 썩을 대로 썩어버렸다.
얼마나 기삿거리가 없었으면 쥐새끼 마누라 생일날 스케치를 전할까.

한심한 언론이다.
명박어천가를 읊어대고 있다.
프랑스가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인가.
영혼 없는 언론인들의 처형이었다.

나는 한나라당을 타협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척결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존재하는 한 우리 민족정기는 복원되지 않을 것이다.

단언한다.
친일과 매국 기회주의자들이 은신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국무총리, 국가정보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대통령 비서실장 모두가 군 면제자이다.
오죽했으면 군에 비상을 걸지 못하고, 경찰에 비상령을 내릴까.
쥐새끼들 스스로 군통수권이 없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일까.

대한민국 국민들 참으로 가련하다.
해군 초계함 침몰이라는 속보를 접한 국민들이 편히 잠을 잤을까.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 하는 쥐새끼 지지자들은 편히 잤을 것이다.

속보가 뜨자마자,
“북으로 쳐들어가자”라고 떠드는 인간들이 작지 않으니….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 있나.

대통령의 가장 우선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3시간 동안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숨어 있다가 기어나오면서 하는 말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잠자러 갔다고 한다.

옆집 개가 강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려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아니다.
짐승이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쥐새끼라고 했을까마는….

최소한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라.”
“국민들이 불필요하게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전군은 경계에 만전을 기하라.”
“특히 군 장병 및 해당 부대 군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서 걱정을 덜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라.”
는 대국민 발표라도 해야 하지 않나.

일왕 히로히토의 개가 되어 독립군을 탄압하던 친일파와 일본군이 정치하던 때는 개판이더니,

청계천에 범람하는 쥐새끼들이 도처에 우글거리니 나라 꼴이 쥐판이 되어버렸다.

분노해야 한다.
각성해야 한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형성해야 한다.
반드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명심하라.
국민이 권력이다.
시민이 권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