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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쫏선 쭝앙 똥아는 광고주를 밝혀라.

깨어 있지 않으면 날은 참으로 어둡기만 하다. 곧 새벽이 온다.

 

오늘 새벽에 해군 초계함이 사고로 침몰해 사병 46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국방의무에 충실하다 고인이 된 젊은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이 있기를 기원한다.

국화다발을 들고 조만간 서해을 찾아가야할것 같다.

 

 

어제(26일)은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명동성당에서 TV생중계 도중 K사와 S사의 실수로 성당PA에 대형사고가 나긴 했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추모미사를 마칠 수 있었다.

 

추모미사중에 안중근 의사에 대한 한국 천주교 지도자인 정진석 추기경의 

공식적인 거듭된 사과도 있었고,

안의사의 유가족들도 미사에 함께 하면서 흡족해 했다.

단 유가족 뒤에 앉았던 유인촌과 전재희(4대강 반대때문에 친천주교정책일환이라고 봄) 

이들만 없었더라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다.

친일행적을 청산하지 못해 현재까지 아픔을 당하는 유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한다. 

이것에 관해서는 추후 다시 쓰기로 하고 줄인다.

 

그저께(25일 동아) 어제(26일 조선 중앙 동아) 경악할만한 광고가 조중동에 실렸다.

 

익히 알다시피,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4대강 개발을 반대를 천명했고.

사제단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4대강개발반대 공약을 한 후보를 지지하기로

천명한 바 있다.

그리고  조중동은 일제히 사진과 같은 광고를 실었다.

 

 


중요한 것은 한국 천주교 어느 곳에도 광고에 쓰인 그런 단체는 없다는것이다.
천주교평신도를 대표하는 단체로 '천주교한국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있을 뿐이다.


어제 생방송 전에 최홍준회장을 만나 직접 물어봤다.

그래서 광고를 실은 단체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최홍준회장이 해당 언론사 광고국에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도 되지 않고, 피하고 있다고 한다.

허위광고는 사법처리대상이고, 광고주 밝혀야 되는거 언론사 의무다.


저런 광고를 5단 통광고라고 하는데 한번 광고내는데도 막대한 광고비가 든다.

꼴에 조중동이 중앙일간지라서 그렇다고 한다.

개인이나 몇몇이 모여서 동시다발적으로 저런 광고내기엔 경비의 부담이 엄청나다.


여기서 의심되는 것이 조중동찌라시와 막후 지원세력의 짜고 치는

사기광고라는 결론에 이른다.

저 광고의 내용은 4대강 개발 반대하는 신부들

'무섭고 창피해서'미사보러 성당에 못나가겠다는

그런 내용도 있는데 내 개인적 생각으로도

세상에 신부님 무섭다는 놈들도 처음이거니와,

표현도 억지스러운게, 저건 절대로 천주교의 앞날을 걱정한 마음에서 나온 광고가 아니다.

물론 천주교 신자라고 해서 전부 4대강 개발에 반대하는것은 아닐것으로 본다.

하지만 천주교 신자들은 저런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신부들이 동의해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신부들중에 동의해준 신부가 있지 않겠는냐고 가정한다면

그것 또한 정답은 아니다.

신부들은 주교에게 순명서약을 한다.

순명서약을 이해 못하면 국어사전 찾아볼것.^^

 
사제와 신도들간의 불신을 조장해서 뜻있는 사제단의 '양심적 행동'을 무력화 시키려는,

음흉하게 뒤에 숨어 조종하는 검은세력과 찌라시들간의 더러운 사기행각에 다름 아니다.

 

불교계에 이어 천주교도 흔들어 보겠다는 공작은 아닌지......
대명천지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친일 설치류들이 설치는 나라이기에 가능한 일인지......

조중동은 광고주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히고,

천주교도 정식 입장을 취하고 그 배후를 캐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젠 신부들도 빨갱이가 되는건 시간문제다.
안쌍수 불러내라......!
그럼 바로 대한민국 성당에서 일하시는

신부들은 모두 빨갱이 좌파가 되는건 시간문제다.

 

참 세상이 어둡다. 설치류들은 야행성이다.

달구쉐끼 목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