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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5월엔....

긴장이 풀린탓인지....

손가락마디마디까지 아프다.


다들 학교가고 주부일 끝내고 커피 한잔하고...

찜질방이나 가볼까 하다가 사진 몇장 올린다는게 시간이 꽤 된듯하다.


아고...얼른 찜질방으로 튀자...!!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몸살기운에 꼼짝도 하기 싫은데 안움직이면 더 가라앉을거 같아서 나선다.


..........................


아고고....병원가서 주사 맞고 처방전 받아서 약국까지 들렀다가왔다.


어제가 어린이날이었다.

울 집은 성경 필사하느라 아들은 손가락에 물집 잡히고

옆에서 지적해주는 와이프는 현기증이 나는 어린이날 풍경이다.


두시간반에 걸친 하루치의 성경필사를 마치자 마자 선물 없냐고 그러는 아들에게

지난주에 사다놓은 건담을 주었다.


시큰둥한 첫 반응에 너무 어려운걸 사다준건가 했더니 그림을 보더니 좋아라 합니다.

조립을 시작한 시각이 오후 1시30.....

저녁을 먹으면서도 다 조립되지 않은 건담을 보면서 숟가락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조립하는걸 바라보면서 

아들녀석에 대한 염려는 접기로 했다.

팔 한쪽 조립하는데 한시간... 발 한쪽 조립하는데 한시간... 

8시간동안 꼼짝않고 집중해서 조립하는 건담.


이하 사진으로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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