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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찍어놓은 세상

붉은 노을

          < 차귀도 일몰  >

 

 

 

 

수평선 끝에 걸려 타오르고 있는 태양을 보면서


어찌도 너의 붉디 붉은 양볼이 생각이 나던지...


머쓱하게 웃으며 돌아서던 너의 모습이 생각이 나던지...


바다의 잔잔한 물결이 마치 언제나의 너처럼


평온하고 편안하던지...


하이얀 모래알이 반짝거리듯


너의 눈망울도 어찌나 반짝거리던지...


여기 이 곳은 너와 나의 추억이 간직되어 진 곳


너만 있다면 저 뜨거운 태양의 얼굴도


나는 가슴 가득히 안을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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