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선택이 천형이라면 기본은 뭘까?

종일 해가 들어갔다나왔다가 하는 동안

후덥지근 하더군...!

 

들려오는 저엇같은 뉴스에 더 짜증 만땅이었다네...!

 

기회주의자들의 부흥시대인가...?

 

그지..땅그지...상땅그지...같은 인간들이 판치고

상도덕이라고는 발톱에 낀 때만큼도 없는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

 

도데체 나라는 인간이 타고난 성정이

독특하여 그들을 이해 못한다.

 

벼랑위에 서면 사람이

겸허진다.

 

마음먹기에 따라선

한발짝 앞으로 나서면 염라대왕 손바닥으로 바로 착륙이요,

한발짝 뒤로 물러서면 사바세계의 시련이 있을진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있는 나를 가끔 본다.

 

타성에 푸욱 담궈서

이제는 내성도 분간이 안가는데도

울컥 울컥 올라오는 이따위 성격과 존심이 나였나 싶다.

 

빗물고인 구정물을  옴팡지게

뒤집어쓰고도 웃을수 있을것 같은 나이인데도

빗방울 몇방울에 맘까징 덜컹거리니

빈깡통이 요란하단 옛사람들의 말 하나 틀림없다.

 

내가 왜 답답해야할까?

내가 왜 진압해야할까?

내가 왜 눈물나야할까?

내가 왜 기적을 행해야할까?

.......................................

 

네게 창조주 하느님이 주신 기적은

못받았나 보다.

인간에게 준 가장 큰 기적이 용서라 했거늘

내겐 진정 기적이 없긴 한가보다.

 

염병할 여름날씨는

왜 장마철에 더 짜능 날것 같은데

왜 난 관망만 해야할까?

 

작은소리 코고는 여보야....~

내일이면 존날 있겠지는 안할련다.

왜? 내가 이런 아픔을 딛고

일어설때 가볍게 어깨를 감싸주는 사람이

나의 여보가 되어줌음을 난 감사한다.

 

아 너무 졸리다......!!

 

 

'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하다가 여유부리기  (0) 2007.06.29
사투리로 말하기 ~ 조캐~  (0) 2007.06.21
5월을 시작하며 ....1  (0) 2007.05.27
5월을 시작하며...  (0) 2007.05.27
혼자 놀기 진수 2  (0)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