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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소망하는 세상

레테의 물 건너간 MB정부

단추는 귀찮더라도 다시 꿰면 된다.
개인간의 약속도 경우에 따라선 응당한 댓가를 치르고 합의하에 약속을 바꾸면 된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도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이 따르는 사과를 통해 양해를 구하면 된다.

이것이 사람사는 모습일게다.

그러나 현 정부는 국민을 경쟁 혹은 계도의 대상으로만 볼 뿐,
모든 대화방법과 소통구조를 거부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까지 뿌려놓은 몰염치한 말과 뻘짓들은 분노의 임계점을 넘고 말았다.
그래서 정부와 국민간 화해의 방법은 없을 뿐더러
이제는 둘 중 하나가 부러질 때까지의 싸움밖에 남아있지 않은듯하다.

우리 사회를 이 지경으로 몰아부친 저들의 뇌구조가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