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하루 늦은 부활절의 기쁨

어제 부활절에 부활 못한 나를 포함 울 후배들이 오늘에야 부활 했습니다.

 

 

                              < 부활절 아침 명동성당 사목센터 마당의 라일락 꽃.......미스김  첫사랑의 맛일까요 >

 

어제의 사고로 인해 오늘 아침엔 울 부서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도 어느누구도 사고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다들 침울한 표정에 피곤함까지 안타깝기만 하더군요....!

 

 

                                                < 부활절 아침 명동성당 사목센터 마당의 라일락 꽃 >

 

점심시간이 다되어 방송사고 마무리는 잘 해결되어

다들 한시름 놓고 아주아주 편안한 기분으로 사무실을 나갔습니다.

 

 

                                           < 부활절 아침 명동성당  성모동산의 라일락 꽃 >

 

점심식사하면서

일주일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나 하고 싶은 말들이 하면서

다들 상기된 표정들 입니다. ^^

 

 

                                            < 부활절  늦은 점심..........아무도 이맛을 음미하지 못한 불행한 중국음식  >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와서야

어제 미사중 강론말씀을 떠올리곤 생각에 잠겨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은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삶은 주님께서 가르친 사랑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고

그 사랑은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메시지에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인 '감사와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우리 삶 속에서 부활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라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실마리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읍니다.

 

 

                                                < 부활절 아침 명동성당  성모동산 뒷쪽에서 바라본 풍경 >

 

생각은 하면서도 이래저래 행하지 못하고 사는것에

잠시 나를 돌아봅니다.

 

올해의 부활절은

모든 스탭들에게 찐한 고통끝에

하루 늦게 왔나봅니다. (^_______^)

 

고통을 느끼면서도 서로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위해주는 선후배 동료들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부활절 아침 명동성당 사제관 옆 기도벽 화단의  꽃 >

 

부활을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