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하나를 어찌께 장난감 만들어 보려고 ㅋㅋㅋ...
오전내내 국내 업체들과 통화하느라 바쁘고 오후엔 외국업체 싸이트 서핑중에 있다.
그러다가 백악관의 한-미 양국 대통령의 기자 회견이 궁금해서 싸이트에 접속해봤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합니다"라는 한국말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양국 대통령간의 회견 내용을 발표했고,
이어 이씨의 화답 및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27분간 계속되었다.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한미동맹 및 공조에 대한 확인,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협력,
클린에너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트너가 되는 것을 골자로 한 회견이었다.
이맹바기는 한미 FTA에 대한 노력의 진전(working-level consultations)에 대하여 환영했고
오바마대통령을 한국으로 초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기자들은 양국의 대통령에게 북핵문제, 금융위기 및 국제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한 기자가 현 이란의 사태(선거부정, 시위억압)에 대해서 오바마대통령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이맹바기을 옆에 둔 오바마대통령의 답변이 의미심장하다.
"….I said yesterday is that when I see violence directed at peaceful protestors,
when I see peaceful dissent being suppressed, wherever that takes place,
it is of concern to me and it's of concern to the American people…
I stand strongly with the universal principle that people's voices should be heard and not suppressed."
해석해 보면 대충 이렇다.
"정부가 국민의 평화적 시위를 과격진압하는 일은,
그 일이 어디에서 일어나든, 자신과 미국민들에게는 유감이다…
나는 국민의 목소리가 억압되어서는 안된다는 보편적인 원리를 강하게 지지한다."
국민 알기를 조옷밥으로 보는 설치류들이 알아듣기나 했을까 싶다.
.............................
내가 미국 대통령 발언에 위안을 느끼다니
뭔가 뒤바뀐 느낌이다.
미국 대통령은 보편적인 정의에 답하는 것이다.
그렇다.......!
그 보편적 가치가 없는 이맹바기가 문제다.
그는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으면....., 이것이 솔직한 내 맘이다.
닝기리 일이나 해야것다....!
오늘내로 끝내야 하는데 언제 자료 다 찾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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