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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만져놓은 것들

혼자놀기 ....2

혼자놀기 2편은

특전사보다 더어려워 보이는 물전사의 실패담이 될것 같다.

 

처음해보는 전사라 인터넷과 오프라인 인쇄골목을 뒤져서

이거저거 정보를 얻고보니 종류가 많기도하고 낯선 방식들에

머리가 쪼끔 아파진다. ^^;;;

 

어쨋든 선택한 물전사방식.

분명이 레이져 물전사 방식도 필름을 붙이고 마를때까지

3-4시간두면 필름이 벗겨지지 않을거라 했는데......

12시간 지난 후에 손톱으로 슬쩍했더니, 필름이 너무 쉽게 벗겨진다.

아~~~ 이거 아니잖아.......ㅠㅠ

 

 

 

 

물전사와 타투 스티커의 흔적들.....

오리고....

붙이고....

말리고....

 

다시 물전사를 야그해보자. ㅠㅠ

전날 붙여놓은 물전사 필름을 이번에 손톱으로 건들지 않고

그 위로 탑코트를 쓰으윽~ 발라봤다.

결과는 필름의 물감이 아주 우아하고 부드럽게 번지면서 인쇄형태가

기하하적으로 변이되었다. ㅋㅋㅋ 실패....

 

다른 방법의 시도...

고착된 물전사필름을 50Cm정도 떨어져 일반 유성용 스프레이 락카로 치이익~~~~~~.... 

===> 약간번지고 발색 흐려지고 표면 거칠고...

 

고착된 물전사필름을 50Cm정도 떨어져 차량용 스프레이 락카로 치이익~~~~~~

===> 표면 거칠고 발색 흐림.

 

고착된 물전사필름을 수성 바니쉬를 넓은 붓으로 한번에 스으윽~~~~~~.

===> 표면 매끄럽고 발색 좋음....마르는 시간 오래걸림.

 

여러가지 시험하느라 못쓰는 낚시대와 뜰채 아들의 잠자리채등

마감재 벗겨내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이래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법인데....

연휴기간동안 남는게 시간인지라...ㅋㅋㅋㅋ

 

몸에서 페인트 냄새가 나서인지

설 음식 준비하는 동안 심부름도 시키지 않았다는 편리도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일면 행님 손잡이들이다.

감상하시라......^^;;

 

 

 

 

 

 

 

 

 

 

 

 

 

 

 

 

 

스티커 붙이고 충분히 말려서...

 우레탄 바니쉬로 한번에 마무리한다.

콜크 손잡이이므로 굳이 매끈하게 할 필요는 없다.

 

적당하게 조금 거친표면이

필드에서 그림감과 피이팅시 좋다는 생각에서이다.

 

물감이 벗겨지나 변색될 정도만 아니면 되기에

한번에 끝냈다.

 

필드에 나가서 바닷속에 담가서 테스트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