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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지하 벙커에 숨은 설치류 ....2

몰상식한 이명박과 능력 파탄 청와대


먼저 소중한 우리 군인들이 모두 무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구조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 당국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쓰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양아치 쥐박이와 천하의 개막장 무능을 보여주는 쥐와대는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해야 한다.

쥐박이는 ‘사고 원인 규명보다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를 내렸단다.

얼핏 보면, 별문제 없어 보인다.

그러나 모든 걸 다 떠나서, 제대로 된, 아니 그 정도도 아니고 그냥 상식적이고

평균 수준은 되는 국군 통수자와 그의 참모진이라면, 최소한 다음 사항은 대국민 발표를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라.”
“국민들이 불필요하게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전군은 경계에 만전을 기하라.”
“특히 군 장병 및 해당 부대 군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서 걱정을 덜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라.”
이 세 가지는 인간이고, 군 통수권자이면 이런 돌발 상황에서

주권자인 국민들께 보내야 할 가장 기본 중의 기본 메시지이다.

근데 딸랑 무슨 여객선 사고 난 것처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란 말 하나만 내뱉고는 자러 갔단다.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사고가 난 후 중구난방으로 헛소리들이 방송 전파를 타고 퍼지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자 아직도 정전협정 아래 있는 이 나라에서,

해군 함정이 폭발로 침몰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게 여객선 침몰 때하고 하나도 안 다른 ‘브리핑’ 하나만 딸랑 내고 자러 가도 될 일인가?

회의를 했으면 뭐하나?

회의 해서 북한하고 관련 없다는 거 자기들만 알았으면 그만인가?

주권자인 국민들께 보고도 안 하고 이 무슨 해괴망측한 짓들이냐?

인간이 양심이 있고, 최소한의 상식이 있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정해진 메뉴얼이라도 읽어 봤으면 이런 짓은 안 할 것이다.

그리고 원래부터 몰상식하며, 숨 쉬는 것 빼고는 다 거짓말이고,

국민을 자기 부하직원이라 여기는 인간말종은 그렇다 치고, 그자를 보필한다며,

국민 돈으로 월급 받아 처먹고 있는 쥐와대 직원들은 도대체 뭘 하고 자빠진 것인가?

땅을 사랑하고, 마사지를 좋아한다는 똥관이 수하의 마사지 인력들이나,

군 관련 대국민 브리핑의 기본도 안 가르쳐준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어이가 없는 안보관련 참모들은 처먹은 밥값도 못 하는데 뭐하러 거기 있냐?

너네들이 보기엔 국민들이 모두 만만하냐?

주권자가 네 종으로 보이냐?

주권자들이 궁금해하고, 걱정하고, 특히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어쩔 수 없이

자식들을 입대시킨 군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 텐데,

그런 분들의 걱정과 불안과 조바심이 너네한테는 안중에도 없지?

참 나라 꼴 쥐판이로고…

어디서 배워먹지 못한 양아치 사기꾼이 국민을 등쳐서 통수권을 훔치더니, 잘 하는 짓이다, 정말….

입에 발린 말이라도,
명색이 국군통수권자라면,
그것도 국민들에게 그 권한을 위임받은 자라면,

‘국민 여러분께 사실을 상식선에서 충실히 보고하고’,
‘불필요한 오해나 염려를 최소화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원을 동원하는…’
이 세 가지는 기본 중이 기본이거늘…

정말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있다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