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이 지나고 그리스도 부활 하셨네~!
어제 부활절로 5일간의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어느때보다 긴 사순절 기간으로 여겨졌다.
사순기간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생각이 있었다면
그것은 나로인해 상처를 받았을 사람에 대한것이었다.
생각없이 내뱉은 말과 행동에 상처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묵상하다보니 생각의 끈이 길어졌다.
그냥 사과하고 화해를 청해본다.
어제 늦은 점심을 스탭들과 먹고 집에가니
아들녀석이 배트에 글러브를 끼워놓고 대기 중이다.
내 표정을 보더니 친구들과 놀겠다고 나간다.
긴장이 풀린 난 씻지도 않고 그냥 누워
오늘 아침까지 15시간을 잤는데도 몸은 무겁다.
이 글을 마치고 부활주간내 했던 생방송 5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나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그냥 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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