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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소망하는 세상

4대강 반대 생명평화미사

정의로운 외침이 시작됩니다.

그 옛날, 6월 항쟁이 명동성당에서 시작되었듯,

또 다시 시민들의 정의로운 외침의 물결이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처음에는 신부들을 밟고 가고, 그 다음에는 수녀님들을,

그리고 나서야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그 곳~! 명동성당~!!

 

매일 밤, 7시 30분 명동성당~!

 

성당안이 아닙니다.

안에서 외쳐봤자, 들리지 않을까봐,

우리의 정의가 시작되었던 그 입구, 들머리에서 외칩니다.

 

다들, 함께 하여 저 멀리 청와대 기왓지붕이 흔들리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저 4대강, 정말 그대로 말로만 멈추라고 하시렵니까?

 

당신의 발길 하나가 간절합니다.

모여야 힘이 되고, 그들이 두려워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