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속했던 세련된 외교정책 덕분에,
중동에서 날로 인기가 치솟는 한국인들은
그들이 쏘아대는 총알과 주먹에 싸인해주기 즐겁다.
이거 원, 남이 들으면 가히 미국과 맞먹는 인기를 구가하는 줄 알겠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패권국이 되었나!
그럼에도,
원전수주는 기묘한 파생상품으로 돌변해 버렸고
그럼에도,
국정원은 에너지가 남아돈다.
그러니, 저 혼자 황당한 삽질이지.
가히
대한민국의 외교전선은 절정에 치닫고 있는 중이다.
소, 돼지, 굽 달린 동물들은
땅을 방주 삼아 모조리 잠몰한 상태고
그들이
몸을 삭히며 분출한 즙액은 한 백만년 후엔 휘발유가 될 것이다.
물론 이 또한 이명박의 멀리 보는 정치의 하나요.
향후 초일류국가를 위한 자원확보의 한 방안이다.
그러니,
더 묻어라, 시발 넘들아.
저축은행은 몇 주 전부터 지랄발광이고
지랄발광하는 저축은행 앞엔,
사색이 된 국민들이 나무토막처럼 서 있다.
휘발유 값이라도 내리라니, 업계에선 막차탄 대통령이라, 조옷 까를 외치고
물가는 이제 참을만큼 참았다.
우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
오를 것이다.
우릴 말리면, 장사 안하는 수가 있다!!
더 이상 살 집도 없고, 대학생은 밥 굶고 있다.
뭐라?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다 마찬가지라고?
아이구야, 미안하다.
사실,
나도 일 때문에 점심 굶고,
천하장사 두 개 손에 쥔 채 비닐을 벗기고 있을라니,
시벌, 인생이 끝장난 것 같고. 좀 그렇다.
어따메, 위 부분 둥근 쇠고리는 더럽게 안 벗겨지네.
아- ! 대한민국
어쩌다, 이런 조옷같은 풍경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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