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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우중 초복

뭔놈의 비가 이렇게 내려싼디야~~~~~


햇빛 좀 보고 싶어~~~


서울에만 30일동안 21일이 비가 내렸단다.

아~ 이젠 좀 지겹다.

열대지방의 우기도 아니고 눅눅함이 적응하기 힘들다.


아침부터 거하게 계삼탕을 먹고

출근한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바지가 축축하게 젖었다.


우씨 아침부터 촉촉하게 젖으면 안되는데.... ^^




회사 건물 한귀퉁이 화단에 빗물이 고여 땅에 스미어드는 모습이다.

아침 저녁으로 무지하게는 쏟아지는 양상이다.

..................

퇴근 무렵 또 무섭게 내리붓는다.



귀가하는 지하철 플랫폼 풍경에서 

뻘쭘하게 한샷~~! ^^


집에 올라오는 길에 

뭔가 만들 생각에 아들녀석 아플때본 시험 성적점수도 잘 듣지 못했다.

집에 도착하니 아들은 성당에 미사보러 갔단다.

.............!!!


미사보고 온 아들녀석 뭔가 만들고 있는 나에게 오더니 

점수 봤어요?하면서 웃고 있다.

짐짓 모르척 무슨 점수냐고 했더니 영어 시험 1개 틀렸다고 한다.

그래 잘했구나 칭찬해주고 웃으면서 빤히 바라봤더니

수학경시대회 점수는 36점이란다.

아플때 본거라 아무말 않기로 했다. ^^;;

앞으로 노력 좀 하자잉~~!

집중력도 좋고, 하면 잘 할 수 있는데.....잘 해낼 수 있잖어 그랬더니

녜...하고 살짝 웃고 만다.

흐이그.....^^............!!!


그러고 만들던 Viper Rig를 마져 만들고 앉아있는다.


먼저 준비물이다.

사진에 나온것들만 있으면 충분하다.

스픈 15g-3개, 구슬, 가위, 압착기, 와이어(30Lb), 바늘(2종류), 닭털.

만드는것은 진짜 별거 아니므로 사진만 보고도 알 수 있다.



스픈를 분리해서 고리에 원하는 무게만큼 메단다.

이거 생각보다 힘이 든다. 고리가 작으므로 쪼금....ㅠㅠ



30LB 와이에어 Hook를 배열하고 묶는다.



이렇게 몇번 만들어 보면 무지하게 쉬운 채비이다.

물괴기들이 물어주면 더 좋은데.....^^


일단 만들어진 Viper Rig를 감상하시라.



좀더 스픈을 자세하게 보면 링으로 고정되어 있는것과

와이어에 그냥 묶여 있는거 두가지를 만들어 봤다.





요걸로 삼치나 농어도 도전해 볼만 하겠다.


내일은 이 채비를 테스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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