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발길은
너를 찾아 헤메이고
산 넘어 가는 길은
멀기도 멀건만은
어쩌끄나
어쩌끄나
너의 소식 알 길 없어
날마다 헤메이니
동아줄 하나 던져
구름위에 걸쳐두고
바들바들 떨면서
매달려 올라가면
그곳엔 있으리라
그렇지 않고서야
못찾을리 없건만은
어쩌끄나
어쩌끄나
너의 소식 알 길 없어
오늘도 헤메이니
안타까운 이 마음은
바람이나 되련다
후쿠오카 공항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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