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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불면의 창문 앞에서

눈꺼풀이 몹시 무겁다.

잠을 자기위해서

누웠는데

피곤한 몸과는 정 반대로

정신이 말똥말똥 해진다.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머리를 하얗게 비워놓자.

머리를 비워놓자고 하는것까지

생각이 되어

잠을 방해한다.

오른쪽으로 한번 뒤적이고

보노보노 생각 30분....

왼쪽으로 한번 뒤적이고

케로로중사 생각 30분...

 

그래도 잠은 오지 않고

자야겠다는 마음만 더 강해진다.

왜 이럴까.?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러다가 불면증이 고착화되는게 아닌가..?

생각에 생각을 더해서

잠은 점점더 달아난다.

 

결국

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아..!

조금만 신경으르 건드려도

잠에서 깨어버리는

커피의 카페인이여....

 

오늘도

부족한 잠을 채우지 못하고

힘들게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난 피곤하지만

잠자는것을 포기한다.

 

인생이란

어차피

불면증에 지쳐 살아가는

피곤한 하루와 같은것 이기에....

 

 

 

 

         그래도 내일은 쉰다....!

         할일은 많지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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