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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다

사랑은...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목이 마르던 날들...

당신의 내음이 느껴질 때면,
그리움에 아파했던 날들...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그대 사랑 할수 있어 행복했고...

눈시울 적시며
그리워하는 순간마저도 행복했습니다.

사랑은,
함께하는 행복도 있겠지만..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대 볼 수 없기에..
그대 만날 수 없기에...

사랑은......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애절하게 당신이 보고싶어 질때가...
사랑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밤새 아이의 기침소리가
새벽녘이 되서야
멈추고 잠이들었다.
 
커튼을 재껴보니
어둠은 이슬비로 유리창에 메달려 있고
몸둥아리는 무겁다.
 
차가울것 같은 물방울을 손끝에 만지고 싶지만
아이의 기침소리가 시작될까봐
주저하며 유리를 통해서 만져본다.
 
싸아한 그리움만 묻어나고
느낌은 허하다.
 
내 손가락은 한개지만
아홉 손가락 물기를 찍어냈을
그분들.....!
 
그냥 이렇듯 그리움이
아름다움이라는 말로는
왠지 너무 아쉽다.
 
 
  잠들지 못하는 새벽에  블로그를 기웃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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