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과 대선 후보 이아무개

늑대소년이라는 이의 댓글이다.

까댈 건덕지 많을텐데...이런것까지 들고 나와 까대는거 보면 정말 죽이고 싶도록 이명박이 싫었나봐요? 아니면, 까댈게 없어서 이런걸로라도 까대는것인지..게다가 이글이 올블에서 오늘 가장 많은 추천글이라니.....솔직히 말하세요. 이명박이 싫어서 그런거지 대선후보의 맞춤법 하나 틀린걸로 이런거 아니죠? 글쓴 당사자분도 추천한 분들도..얼마나 그렇게 완벽한 맞춤법을 구사하시는지....검증이 안된 마당에....(참고로 한국어 어렵습니다. 저도 지금 나이 되도록 믿어왔던 맞춤법이 틀렸다 할때 쑥스럽더군요)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맞춤법 하나 틀린것을 이유로 영어공부 하자라고 주장하는건 큰 잘못인지요? 이건 뭐 신호위반 한번 한 사람이 도둑질 하지말자란 주장하면 큰일날....그런 것이네요

맞다.

싫어하기 때문에 시시콜콜한 것까지 들추어 비웃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겨우 맞춤법 하나 틀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이라 말할 수도 있다.

미운 사람은 뭘 해도 밉다.  

더군다나 이후보는 국어도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어보다는 국어를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영어 공부 해야한다. 하지만 우리말을 버릴 수는 없다.

영어 듣기 시험을 들어보면 우습다.

백화점, 공항, 영화예약, 식당에서 음식시키기 따위의 대화가 대부분이다.

이따위 것들을 하기 위해 조기유학을 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말을 공부하는 것은 그 말로 된 책을 읽어서 그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다.

물론 원어민과 어려움없이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될 필요가 없다.

공교육에서 영어를 아무리 배워도 외국나가서 입도 벙긋 못한다고 한탄이다.

박지성은 아마도 중고등학교 때 영어공부 못했을 것이다.

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잘 할 것이다.  

우리말을 버려서 안되는 것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사라질 지도 모르기 �문이다.

영어는 가진 자들의 말이다.

따로 배우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말도 배워야만 된다.

지식인이란 자들이 어려운 말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어보단 배우기 쉽다.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없애거나 쉽게 내자.

사교육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영어를 가르치자.

수학도 없애거나 쉽게 내자.

그러면 사교육은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