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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1200M 산행

울 아들은 마마보이(?)다.

 

지 엄마 치맛자락만 잡고 다닌다. ^^;;

이넘에게 변화을 줄 필요가 있는거 같아서

작년 11월 말경

아들이랑 산행에 나섰다.

 

..................................

지치고

힘들고

..........

 

오를 수 있는만큼 올랐다가 내려왔다.

 

 

 1200M를 오르더니 드뎌 해찰을 부리고 있다.

못가겠단다....ㅋㅋㅋ

지 베낭부터 뒤지더니 귤을 까먹는다.

 

 

 

 

 

내려오는 길은

힘들다고 늘어져있는 이넘

거의 날다시피해서 내려오더니

 

"아빠 내려왔으니까  맛있는거 먹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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