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이가 소망하는 세상

아 삐리리~~

 

오늘이 발렌타인인지 뭔지라는데..
까맣게 모르고 있었드만..
여기저기서 쵸코렛들고 설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나게 고마운 생각이 들더라는 얘기..

삐리리..
나 살찔가봐..그래서 다이어트 못할까봐
쵸코렛한개에도 인색한 분들 고맙습니다...

나 행여 당뇨병에 걸려 성인병에 허덕거릴까봐
쵸코렛하나 안주는 분들 고맙습니다

내 나이가 이젠 쵸코렛 받을 나이가
왕창 지났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받은게 없으니
다가올 화이트데이때
사탕 값나가는걸 막아주셔 내주머니에서
돈이 굳게 해주신 알뜰한 분들께 고맙습니다

올해는 이대로 끝나지만
내년에는..하고 두주먹 불근쥐게 해주는
그래서 내게 내일의 도 다른 엿같은 희망을 안겨주시는
그대 별빛같은 분들께 고맙습니다...

썩을..근데 고마운건 고마운건데..
왜이리 가슴 전체에 찬바람이 불며..
눈동자에서 식은 땀이 자꾸 흘러내리냐....ㅠ.ㅠ..

아 썩을 내가 하고 싶은 마지막 말은...

받지도 말구 주지도 맙시다~~~!!!!!!!

아........ 조오옷...두...
써놓고 보니 내가 엄청 불쌍해지네....-.-;;;

 

...........................

 

 

측은지심에 동정유발할 목적은 없다.

존심 뭉그러진는거 아니니니까.

그래도 젤 존거로 한개 받았다...!

딱한개 ....  하트~

그래서 공개안하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