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히는 고속도로를 뚫고 집에와서
기진맥진 상태로 반쯤 맥이 풀린 느낌으로
무중력을 경험하면서 핸드볼 경기중계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나는 이명박이 누구의 대통령인지 잊은지 오래입니다.
나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고
나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나의 친구의 대통령이 되리라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경기가 처음 열리던 날
이명박이 자기가 태어난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기를
거꾸로 흔들던 날, MBC에서 경기를 해설하던
전 핸드볼 국가대표선수 임오경씨는 갑자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우리 이명박 대통령님도 오셔서 보시는데 선수들이 잘했다."
이명박이 우리 대통령이라고? 누구 맘대로.....
임오경, 이명박은 너의 대통령은 될 수 있을 지 몰라도
"우리"라는 말에 절대로 나를 포함시키지 말고 조갑제,박찬성,조용기,김홍도,
한승수, 그리고 태극기를 거꾸로 드는 사람 옆에 있던 유인촌,한나라당 사람들,
헌 라이타 사람들,강부자 고소영,떡찰, 견찰,강남에 임대주택 짓지 말자고 공문보낸 서울시 교육감,
다시 또 부를 때를 기다리는 정운천, 성매매로 데돈 번 사람의 형님 등등
이런 사람들만 "우리" 안에 포함기키세요,임오경씨.........
그사람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사람도 아니고
우리 또한 그를 도와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리 할 수도 없는 사람으로써 오직 극복의 대상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마음먹은 것은 오랜 고뇌끝에 나온 결론이 아니고
이명박의 태생,환경,인품,경력,교양,역사의식,능력등이
모두가 천박,경박한 것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동이 교만하고
사기성이 있음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임오경씨 당신의 대통령은 될 수는 있어도 나의 대통령으로는 너무도 수준미달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으로 뽑은사람들이 실수했는지 무지했는지 나만 모르는 이명박의 진면목이 있어
법적인 대통령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도저히 이명박은 나의 대통령은 될 수 없다는
거부의 양심은 가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안에 당신은 있어도 나는 없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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