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룬 민주주의인데 이렇게 국제적인 경멸의 대상이 되다니, 대통령으로서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 부끄러운 줄은 아시나 보군요. 미네르바 구속 사태는 국제적인 경멸의 대상입니다. 국가신인도라는 게 있다면 이로 인해 그게 더 떨어졌겠지요.
“선진일류국가는 결코 경제적 GDP만 올라간다고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정치의 선진화가 따라주지 않으면 선진화는 없습니다.”
=>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양적 성장제일주의를 내건 747 공약은 어떻구요. 이제서야 자기 잘못을 시인하는 건가요.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우리의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격렬한 노사대립과 거리의 불법시위, 그리고 북한 핵을 꼽았습니다.”
=> 그 전문가들 한 번 열거해보세요. 국가를 기업과 동일시하는군요. ‘브랜드가치’라니. 지금의 노사대립 저는 아직 격렬하지 않아서 문제라고 봅니다만.
노동자들이 이만큼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말이죠.
거리의 불법시위는 요새 경찰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벌이고 있지요.
촛불문화제는 매우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경찰들이 늘상 도로를 점거하고 교통 불편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치 때문에 남북 대결을 조장했군요.
그 가치 참 잘 올라가겠습니다.
북핵은 남북, 북미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죠.
이 문제 풀려면 대결적 접근이 아니라 평화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러고보니 자기가 다 원인 제공자면서 남 탓만 하고 있군요.
“지금은 군사독재정권 시절이 아닙니다. 독재에 대항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저항권을 행사했던 시절과 이미 직선제를 통해서
다섯 번이나 대통령을 배출하고, 선거를 통해 민의를 얼마든지 반영할 길이 열려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분명히 다릅니다.”
=> 그렇지요. 군사독재는 아닙니다만, 민간독재, 자본독재가 점점 강화되고 있지요.
직선제만 하면 그게 민주주의인 줄 아십니까. 천만에요. 가게에서 물건을 샀을 때도 한 번 사면 그만이 아니라
불량품이면 반품이나 환불을 하지요. 정치도 마찬가집니다.
“대통령으로서 무슨 정책을 내놔도 계속 반대만 하는 사람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 참으로 답답한 건 당신입니다. 왜 매번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만 줄줄이 내놓는지요. 좀 다른 것도 내놔봐요. 그럼 칭찬해줄테니.
당신을 보면..
당신의 말을 들으면..
도대체 어떻게 지도자가 저렇게 국민과 동떨어진 채 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당신같은 일당들에게 이렇게 휘둘려야 하는지?
참으로 젖은 가슴을 모래로 짖이긴 뒤 송곳으로 가슴을 후비고 있다....
법안심의도 제대로 안한 무더기 졸속입법을 직권상정이라도 하여 무더기 통과시키려는 정치가 4류정치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것마저도 오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지기능장애를 가진 (치매같은)환자이다.
국민이
눈앞에 본 것만으로 세상사를 판단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라 간주하는 듯
얘기해나가고 있는...
당신이 정말 싫다.
오늘 음악회 중계녹화하면서 조금이라도 정화가 되야할텐데 영 거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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