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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레고에 푹 빠져버린 아들

 시작한지 5시간만에 고성을 1/2이상 완성시킨 과정이다.

내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건 중계에서 돌아온후부터이고

아들이 레고조립한지 4시간이 경과한 후부터이다.

 

 설명서도 꼼꼼히 보고 펼쳐놓은 부품들을 맞추어나간다.

난 아무런 조언도 해주지 않는 관람자다.

 

 

 두어시간이 지나자 짜증 나기시작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들 쥬즈먹고하자~~ ㅋㅋㅋ

 10여분 쉬고 다시 조립하기 시작한다.

 이리보고 저리 맞춰보고 아니면 다시 설명서 보고..... 

 

 이제는 다리도 아픈지 스트래칭도 해본다.

 해가 완전히 진뒤에야 점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고성시리즈..

 짤츠부르크의 성들보다 프라하의 건물들보다 이것이 훨씬 좋아보임은 ㅋㅋㅋㅋ........

 아빠 이제 그만할까 ? 니가 알아서 결정해~~!

 고민하는 아들 .....  (^_^)

 

 

 

 

 일요일엔 여기까지가 다였다.

 월요일에 조금하고 화요일에 전부 무너지는 사고를 당하고 나서 다시 조림한 레고.....

 

 용까지 완성될때가지 시간은 어느덧 수요일에 다 되어갔다.

 진열 전시되기 시작하는 부분들....옮길때도 조심조심....

 케릭터들의 배치도 저혼자 이리저리 옮기고 세워놓는다.

 위에서 찍어본 성의 모습......아마도 유럽의 성들도 공주에서 보면 이런 모습일껄....ㅋㅋㅋ

 전시된 성의 정면샷.......

 거의다 완성된 성....

 

아들 고생했어...근디 언제나 완성되는거야?

 

완성되는 그날까지 레고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