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목숨 거는 쥐발러ㅁ들아~
없는 사람들이 쫒겨나고
환경이 파괴되고
문화재가 소실되고
예산이 낭비되어도
나중에 살아남은 자들의 평가가 좋다면 좋은 것인가!
지금 살아남은 사람들은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죽어나간 사람들의 비통함을 알지 못하고
집 없이 쫒겨난 사람들의 애통함을 알지 못하고
얼마나 많은 환경이 파괴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얼마나 많은 희귀생물이 사라졌는지 알지 못한다.
지금 청계천에 관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그 곳에서 수십년 처자식을 먹여살리려 발버둥쳤던 서민의 애환을 잊어버렸고
그 곳 시멘트에 묻혀버린 문화재가 얼마인지 알지 못한다.
물길이 끊겨버린 그 곳에 어떤 재앙이 뒤따를지 알 수 없다.
나치 독일이 그랬고, 전쟁광에 점령당한 일본이 그러했듯...
전쟁은 수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도록 만들지만
결과적으로 전쟁의 승리는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고
그 와중에 죽어간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이 될 뿐
안전을 보장받지는 못하는 것이다.
사람이 100년을 살지 1000년을 사는 게 아니다.
지구상에 왔다가 사라지는 한 사람의 인생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나는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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