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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소망하는 세상

죽었다 다시 살아날 수 있는것.

소설가 이외수씨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4대강 사업 강행을 우회적으로 힐난했다.

"죽었다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 바둑돌, 예수님, 남근(男根), 대한민국 4대강, 아, 조낸 알흠다운 세상. "

그는 앞서 22일에는 "당신이 지구에서 딱 한 가지를 소멸시켜 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소멸시켜 버리고 싶으신지요?"

라고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또 20일에는 "악덕 정치가들이 비민주적인 일을 도모할 때는 무식한 넘들에게 완장을 채우고

애국이라는 미명하에 악행을 불사하도록 만든다. 왜 하필이면 무식한 넘들이냐" 라고 물은 뒤,

 "무식한 넘들은 망국과 애국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오늘은 부서 저녁식사가 있는 날인데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술한잔하면서 토론할

조낸  알흠다운 문장도 찾았는다.

 

알흠다운 강산 삽질하는 인간들의 오만함에 건배를 할끄나.......

 

조낸 자기부정속에서 갇혀사는 인간들을 위해서 건배할끄나......

 

그래 빗방울이라도 떨어져줘야 분위기 맞추지......

 

암튼 이외수작가는 시대정신을 갖고있는 잼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