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내일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용인 묘역 중계 다녀와서 기운이 남아 있으면
쓸려고 한다.
일단 사진만 감상 하시라...
사진 먼저 올리고 나중에 글을 쓴다는게 쉽지 않구만....
게으름의 극치를 극복하는 연습을 하는거 같다. ㅋㅋㅋㅋ
으쨌든 써내려가보기로 한다. ^^;;;;;
칼라이지(일명 판박이)를 오려낸 다음 마킹테잎(종이테잎)에 뒤집어서 먼저 살짝 붙인다.
이 과정은 칼라이지를 낚시대에 위치를 잡고 고정시키고 손톱으로 문질러 고착시킬때 아주 편하게 해준다.
손톱으로 마구 문지르면 뜨겁고 손톱상한다.
난 라이타로 문질러서 고착시켰다.
그런 다음 마킹테잎을 살살 벗겨낸 모습이 위 사진이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고 난 사진들이 아랫 사진들이다.
금색과 회색으로 된 칼라이지다.
뭐 나름 효과는 있어보인다.
이제부터 도색 작업을 해야한다..
칼라도색을 하는게 아니고 투명으로 도색을 하는거다.
준비물은 판박이 위로 살짝 뿌려줄 고착제..
그리고 차량용 도색 마감제(당근 투명)와 공업용 드라이.(^_______^)
스프레이방식의 도색마감제를 잘 흔들어서 50센티정도 이격시켜 고르게 분무한다.
(너무 가깝거나하면 흘러내린다. 꼭 흩뿌려 고르게 해야한다.)
드라이로 중열로 적당하게 열을 골고루 가하면서 낚시대를 회전시켜 말린다.
다 마르면 또 다시 도색마감제 뿌리고 열을 가해 천천히 말린다.
같은 작업을 세번하고 나니 오후 다 지나간다..
괜히 시작했나...... 냄새와 가열하면서 말리는 작업이 손꾸락 아프게 한다.
혼자서도 잘 놀 자신감을 갖고해야한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게 열전사 방식도 가능할것 같다는것이다.
어차피 투명바니쉬 대신 에폭시를 사용하면 매끈한 표면에
전사한후 적당한 열(60~70도)를 가해 고착시킨 후 에폭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직접 안해봐서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이렇게 해도 될것 같은 생각이다.
차량용 도색 마감제를 사용한 이유는 적당한 우레탄제로 적당한 광택이 있어서 이다.
적당하게 열을 가하면서 말리면 광택이 살고, 끈적이는 느낌도 없다.
혼자서 지하주차장에서 잘 놀고 있는 모습이다.
ㅋㅋㅋㅋㅋ.....
도색 마르길 기다리다 지쳐 연장들 챙겨서 집으로 올라간다.
또 셀카질이다.......^^
도색마감제가 마르는 동안
셀카로 혼자 즐겁게 놀고 있다.
근디 너무 졸렸다. ^^;;;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해피 하우스님.
1.열전사에 관한 질문입니다.
낚시대에 이름 넣는 방식으로 열전사 방식으로 한다면 가능할까요....?
가열 온도는 60~70도정도 입니다.
2.물전사로 한 후에 에폭시 작업하면 전사물감이 번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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