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천안함 사고에 대한 외신

미 국무부의 피 제이 크로울리 대변인은

"성급한 결론을 내지 말자"며, 이번 침몰 사건에 북한이 연계돼있다는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했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미 국방부의 브라이언 위트만 대변인은, 미군이 한국 해군의 배가 침몰한 지역 주변을 면밀하게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펜타곤의 또 다른 소식통인 마크 라이트 중령의 말을 빌려,

 26일 오후 (미국현지시각)까지 한국 정부가 미군에게 협조를 구해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2만8500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는 한국에서 함정 침몰 이후 주한미둔의 경계 등급이 격상됐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하와이 호놀루루에 소재한 미 전략국제학 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퍼시픽 포럼의

칼 베이커 연구원은 "이번 사건은 배 자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벌어진 일로 보인다"며,

 "최근 남한은 북한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오판을 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고

<AP>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