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미국 존스홉킨스 대 교수, 서재정박사가 평화방송(105.3 MHZ) 시사 프로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 입니다'에 전화 대담한 '천안함' 관련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합조단 발표에 대한 의문점>
1. 폭발의 강도와 선체 상태
- 발표에 따르면, 수심 6~9m에서 비접촉 수중폭발에 의해 절단되었다고 하는데,
250kg정도의 그런 폭발력이라면, 선체가 두 조각으로 절단만 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없다.
2. 파편이 없다
- 선체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폭발이라면, 당연히 어뢰의 파편들이 수 없이 발견되어야 하는데,
어뢰 추진체만 나온 것도 의문이다. 선체에도 그 파편들이 박혀 있어야 정상이다.
- 발표 대로라면 약, 5,000psi의 파괴력이다. 집한채 날려 버리는데 5psi 면 된다. 1,000배의 폭발력이다.
3. 따라서, 폭발의 증거는 미약하다.
- 외부 폭발이든, 내부 폭발이든 폭발의 가능성은 낮다.
4. 좌초설, 충돌설에 대한 견해
- 남은 원인은 좌초 아니면 충돌인데, 현재 군당국이 천안함의 항적, 위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보 부족이다.
5. 천안함의 항적은 군사 기밀 아닌가? 에 대한 답변
- 운항 중인 군함이라면 당연히 군사 기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천안함의 경우, 이미 사고가 난, '과거의 일' 이므로 군사 기밀이 될 수 없고 공개가 당연하다.
6. 그럼, 미국은 왜 합조단 발표에 동의하는가? 에 대한 답변
- 동맹국인 한국의 발표를 신뢰한다는 차원이라고 본다.
- "북한이 했다고 하는 한국 정부를 지지한다" 라고 '간접화법'을 사용하는 점에 주목했으면 한다.
- 미국의 실익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 이전 협상 타결에 천안함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전하지 않기로 함으로서, 결국 하토야마 정부는 미국에 굴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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