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비오는 날 근무하고 와서 톱질과 연마질 드릴질 끝에 도면에 최대한 가깝게 재단이 끝났다.
대충 자릴 잡고 보니 그럴싸해 보인다. ㅋㅋㅋㅋ....
모터 들어갈 구멍이 맞지 않아서 사포질 하느라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
사진에서 앞쪽이 로드에 가이드 부착하고 래핑할때 사용할 장비고
뒤쪽이 에폭시 작업후 건조용이다. 6RPM 모터가 장착.
래핑용과 건조용 모터 자리이다.
밥먹으라해도 이리저리 자릴 잡고있는데
울 딸이 찍었다.
재료들을 전부 사포질하고 나무결을 살려 바니쉬처리하는게 남았지만
힘들게 작업해서 만들어낸 디자인이다.
래핑용 모터를 어떻게 고정할 지 고민중이다.
울 딸은 사진을 찍으면서도 "식사하세요~!" 그런다.
DC 모터 콘트롤 파트를 어디다 둬야할지 고민이다.
(^________^)
DC 콘트롤 파트는 시중에서 구하려면 무지 비싸다.
만들긴 쉬운데 부품을 한두개씩 구입하기가 여간 힘들다.
그래서 아는분께 콘트롤 파트 도면을 넘겨주고 PCB기판과 부품조립을 의뢰했고
그분은 200여개를 생산해서 상품화 시킨다는 조건이었다.
뭐 내겐 필요없으니 OK 했다. ^^ 윈윈
내게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라고 했지만 미안하기도 해서 2개만 들고왔다.
아마 가격이 3만원대 일것 같다.
12 V~ 24V 모터까지 속도 조절할 수 있다.
아직 사포질로 다듬지도 못하고 오늘까지 (7/16)도 베란다 한켠에 방치되어 있지만
뭐 곧 완성되것지 ㅋㅋㅋㅋㅋ.....
전동드릴만 고쳐오면 사포질로 다듬고 조립은 금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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