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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지성의 문이 닫히면....톳 되는겨....

11일 오후 8시 동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범국민운동본부의 '한미FTA 저지 총궐기' 전야제 행사가 동국대 총학생회측의 반발로 장충단공원으로 변경됐다.

 

총학생회측은 "범국본은 장소 사용을 놓고 일방적 통보만 했다, 우리도 FTA를 거부하지만

범국본의 방식 역시 무작정 FTA를 강행하는 정부와 뭐가 다르냐"고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범국본측의 교내 진입을 막아섰단다.

이 과정에서 총학생회측과 전야제 일부 참가자들이 "네 부모는 노동자 아니냐",

 "어른답게 행동하라" 는 등의 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벌여 분위기가 험해졌었단다.

한쪽에서는 동국대 일부 학생들이 총학생회 의사가 학생 전체의 의사가 아니라며

총학생회를 비난하기도 하더라....!

어제 우연히 만난 대학동기녀석에게 들었던 내용이다.

범국민운동부측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문화제 장소에 못들어 가고 있다"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쉬어가게 하는 것이 사람 마음인데 FTA를 반대하는 사람을 정치인이라고

가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총학생회측의 대응에 반감을 나타냈다.

오늘 내가 접한 범국본측의 말이다.

 

어디에 팩트가 있든 그 의미를 따지지 말자...!!

그들은 젊은이고 지성을 배워나가는 학생들이다. 
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어줍지 않은 양비론이다.
잘못된 것은 동의하는데 그걸 바로 잡는 행동은 동의 못하겠다는 말은 말 그대로
아무 생각도 없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겠지...!

그런데 그들의 말이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다'로 들리지 않는 건
그 양비론 뒤에 숨어 있는 또 하나의 '정치적 의도' 때문이리라.

불과 얼마 전 자기 학교 교수가 억울하게 국가보안법으로 학교에서 수업도 못하게 되었을 때,
취업 운운하면서 은근슬쩍 학교측 입장을 편들고 나선 사람들이 FTA 반대하는데 일만의
도움이라도 주었겠습니까?

단지 자기들이 FTA를 반대한다고 주장한 것은
국민적 반대 연론을 의식한 또 하나의 '정치적 제스쳐' 밖에 안보인다.

분명 저들은 FTA 어떤 내용에 반대하냐고 물으면
'국민의 동의를 얻지 않아서'라는 생뚱맞은 답변만 할 겁니다.

왜?
으째서?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친구들은없을지 안다.
그래도 궁금하다면 난 감히 말해주마...
 
그들은 FTA에 관심도 없었을테니까.........!!

한국 젊은이들에게 미래는 있는것일까?




전야제를 동국대 근처에서 이렇게 치뤄다고 하네요....!

 

어제 제가 1시간 넘게 쓴글이 사진속의 한 녀석과 졸업후 첨으로 한 저녁과 술자리 내용이었다.

 

그녀석을 오늘 빗속에서 또 봤을때 서로 환하게 웃어 주었다.

 

그 녀석은 완전 범생이에 센님이었는데....!!

그래도 반갑웠습니다.

(혹시 이글을 어떤 경로를 통해보게 되거든 범생이었던 니가 웃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