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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소망하는 세상

오래된 새로움

오래된 새로움

 

산천이

계절따라 변하고
머무를 듯 다짐하고 약속하며
변치 않을 듯 꾸미기를 수십번


봄비가 내리고
태양의 여름
낙엽이 지고 함박눈 겨울
세월과 우리가 묻혀 지며

 

사랑이 변하고

약속이 잊혀지고
인생이 사라져도
간직해야 할 믿음
떠나보낼 수 없는 희망
여기 살아야 할 사랑


오래된
그러나
늘 새로운
변치않을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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