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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살아가는 세상

지갑과 개꿈

 

지갑과 개꿈

읽고 있는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시는지오?

 

지갑을 잃음은 큰재물을 잃은것이오.

개가 나타나 종횡무진 설쳤으면 개꿈인것이다.

고로 다 개꿈이다....!

ㅎㅎㅎㅎㅎㅎ.....................

 

저는 꿈을 믿지는 않지만

잠재된 아니 예견된 상황을 암시하는거라곤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갑을 잃고 엉~엉~ 울었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사람은 웃고 있더랍니다.

그것도 약올리면서....

 

더 약올라 꿈속이라지만 더 목놓아  울었답니다.

그랬더니 깨어나서도 눈꺼풀이 부운거 같고

목도 묵직하더랍니다.

 

아마도 엎드려 팔베게 하고

자다가 제팔에 지가 눌리자 않았나 상상해봅니다.

 

영화에선 잘도 하더만

나 잡아 봐라~ 하고

긴치마 나풀거리면서 하늘거리며 뛰다가

이제 잡는다 하고 쫒아갈 순간

뛰는 사람이 지발에 지가 꼬여 지가 넘어지는 상황...~~!

생각만 해도 안습입니다.

(안습 = 인터넷 용어 해석:안구에 습기찬다 곧 눈물난다란 의미)

 

 

 

우리집은 지금  전운이 감돕니다.

흐흐흐흐~~

호러버젼 6.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퇴근길 으스스 했습니다.

 

저는 호러무비 좋아하진 않지만

즐깁니다.

모든 상황은 허구고 심리를 자극한다는

전제를 머릿속에 박혀있기에

별로 감흥이 안옵니다.

그래도 즐겨 봅니다.

그 속에서 영화의 상황과 나의 심리상태를

비교 분석이 재밋거든요...!

 

와이프는 다소곳이

밥상을 차리고

씻고 앉아서 이런저런 말을 하지만

분위기는 썰렁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호응해 주는 상대방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수랑 같은거죠...!

 

그래서 주제를 달리합니다.

쥐새끼 세마리가 있었는데

너무 시끄럽고 지져분해서

힘들어 한 사람이 있더라

보다 못해서

원숭일 풀렀더니

그놈이 쥐새끼를 반죽음으로 몰더라

다음엔 원숭일 막자고

고양이를 풀렀더니

원숭이가 쥐새낄 다 죽이고

고양이랑 하두

발광 지랄을 하길래

레옹이를 풀렀더니

잠시후 고요해지더라....!

 

왜 그랬을까?

 

그것은 타이입니다.

원숭이랑 고양이랑

서로 추격전을 벌이다가

마주보고 싸울때

둘은 객관적인 사고 능력을 상실한겁니다.

이럴때 그걸 다바라본 개쒜이는

두마리 다 잡아 삼킵니다.

 

레옹이는 두마리를 다 삼키었고

쥔에게 보상으로 칭찬을 받습니다.

 

살면서 주관적일때가 많다고

하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타성에 젖어 그렇게 하지 못하는것이죠.

 

환경에

상황에

나만이하는 우월감에

너는 할 수 있어하는 책임감에

객관을 가장한 주관의 내가 있을수 있읍니다.

 

당신은 어디신지?

나는 어디신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읍니다.

 

내가 개쉐이든

당신이 지갑이든지....!

 

당신이 개든지

내가 지갑이든지.....!

 

사랑이 없으면

모든게 아니라는말을 명심합시다...!

 

 - 빗방울인지 우박인지 구별 안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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