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걸로 하지만 배움의 고삐는 늦추지
않을 만한 내용으로 준비햇습니다.
오늘 공부할 내용은..
날짜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달, 날, 요일의 순우리말 표현이네요...
<달 우리말>
1월: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1월은 [해오름달]
2월: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끝 2월은 [시샘달]
3월: 뫼와 들에 물오르는 3월은 [물오름달]
4월: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돋우는 4월은 [잎새달]
5월: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5월은 [푸른달]
6월: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넘치는 6월은 [누리달]
7월: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7월은 [견우직녀달]
8월: 하늘은 해가 땅위는 가슴이 타는 정열의 8월은 [타오름달]
9월: 가지마다 열매맺는 9월은 [열매달]
10월: 밝달 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10월은 [하늘연달]
11월: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11월은 [미틈달]
12월: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12월은 [매듭달]
<해 우리말>
1일 - 하루 2일 - 이틀
3일 - 사흘 4일 - 나흘
5일 - 닷새 6일 - 엿새
7일 - 이레 8일 - 여드레
9일 - 아흐레 10일 - 열흘
11일 - 열하루 12일 - 열이틀
13일 - 열사흘 14일 - 열나흘
15일 - 열닷새 16일 - 열엿새
17일 - 열이레 18일 - 열여드레
19일 - 열아흐레 20일 - 스무날
21일 - 스물하루 22일 - 스물이틀
23일 - 스물사흘 24일 - 스물나흘
25일 - 스물닷새 26일 - 스물엿새
27일 - 스물이레 28일 - 스물여드레
29일 - 스물아흐레 30일 - 서른날 31일 - 그믐날
<날 우리말>
월요일 - 다날 화요일 - 부날
수요일 - 무날 목요일 - 남날
금요일 - 쇠날 토요일 - 흙날 일요일 - 해날
오우.. 많네요..^^
하지만 다행히 <해 우리말>은 아는 것들입니다...
역시나 <달 우리말>과 <날 우리말>..가슴에 확 와닿네요.
님들 기념일에 순우리말을 적용시켜보세요.
참고로 저는 아무 이유없이 '매듭달 아흐레'가 땡깁니다.
아무 이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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