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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퉁치는 설치류...

이명박은 오늘날 자기를 있게 해 준 여러 사람들 중
유인촌에게 특별히 감사하는 것 같았다.

너무나 자기를 그럴 듯하게 연기해 주어
모든 사람들이 그런 줄 알고 속아 넘어가 주는데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일까?

휴가중에 대통령 이명박씨가 이문열을 불러
제법 오래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단다.

아마 책 이라고는 YS만큼이나 읽지 않는
그에게는 작가를 불러 환담하면서 책을 읽은
것 같은 효과를 홍보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들을 포함해서
보통 여러 나라 대통령들은 휴가 중에 읽을 책을
한 두권 정도 발표하는게 보통인데

우리나라 대통령은 책은 시시해서 안 읽고
한 차원 높게 작가랑 이야기 하는 것으로
퉁치려는 수법인가 보다.

그런데 나는 이문열 초청 이야기를 접하고
이상한 감이 들었다.

최종원 국회의원 당선자로부터 유인촌이가 한대 얻어
맞는 것을 피해주기 위해 유인촌에게 짐싸라 하고
대신 이문열을 그 자리에 앉혀

집권 후반기에 국민들을 독자들로 삼아
자신과 자기의 국정 운영을 소설처럼 그림 그리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암튼 책 읽는 것 대신 작가와 이빨 까며 시간 보내고는
마치 무슨 석학하고 미래를 환담한 것처럼 냄새 피우는
것은 새로운 홍보 수석이 머리 쓴 것 같다......

 

날도 더운데 설치류떼들 개고생한다. 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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