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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바라보는 세상

4대종단 4대강반대 단식을 보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을

종교계가 한 목소리로 중단을 촉구했다는 것은

이미 그 사업의 정당성이 상실되었다는 방증이다.

종교계는 이제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은 듯하다.

노상 부처님 말씀만 설파한다고 중생을 계도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 말씀만 앵무새처럼 읊어댄다고 신자를 거두는 것이 아니다.

환경파괴를 저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종교단체가 행동으로 보여주고 실천할 때

종교는 그 역할의 일부나마 하는 것이다. 

성당 문에 걸린 플랫카드.

 "생명을 파괴하는 4대강을 반대합니다."라는 그 문구야말로, 

천주교에서 말하는 생명존중의 가치가 가장 빛나는 소리였다는 것을 여기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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