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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찍어놓은 세상

SKY HIGH

 

 

자박자박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

삭힌

식혜밥알처럼

동동 떠다니는 그리움이

불면의 밤을

 

누군가의 꽃이되기엔

순결한 제맘

거두지못하고

낙화하는 목련의

뼈시린 그리움이

둥둥 떠......

 

벗꽃만 보러 올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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