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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찍어놓은 세상

SKY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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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씨 고운 할머니가 살았다.
할머니의 집에 가려면 21번 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그래서 어느때와 같이 21번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옆에는 어떤 거지가 온몸을 쭈구리고 있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그 거지가 너무나도 불쌍해보여서,
지갑에있는 돈을 다 털어놓았다.


그때, 마침, 버스가 왔다.
버스기사는 그할머니가 무었을 했는지 봐서 잘알고 있었다.
그 할머니는 자신이 지금 있는 돈을 거지에게 다 털어놓아서 버스비를
내야하는지 내지 않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을때였다.
그때 버스 기사가,"할머니, 타세요." 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지금 돈이 없는데요, 어떻게해야 해요?"
이렇게 말이다.
그러자 버스 기사는,
"괜찮습니다. 어서 타세요."
이렇게 말이다.
할머니의 사랑에 감동해서 그런것이다.
할머니느 감사하다고 말한 후 자리에 가서 읹았다.


이제 할머니 가 내릴 차례 가 되었다.
그리고 버스 기사 에게 고맙다며,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다며,
말하고, 내렸다.
버스 기사는 그 할머니가 내린후 속으로
"손님, 사랑을 두고내리셨군요."
라고 말했다.
진정한 사랑이야 말로 할머니의 사랑일지도 모른다.

 

휴일날 가족끼리

이런 주제로 조용하게 대화를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서

명동성당 한켠에 버려진 책에서 찢어와서 올려봤읍니다.

 

벗님들~!

살아가면서 우리도 가끔은 사랑을 두고 다니자~~!

 

- 햇빛 좋은 일요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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