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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 잡스는 많은 사람들이 '과정(Process)'과 '내용(Content)'을 혼동한다고 지적함. • 기업이 성공하면 그 과정을 마법처럼 여겨 이를 반복하려고 함. • 잡스는 실제로 중요한 것은 과정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달성되는 결과, 즉 '내용'임을 강조함. • '과정'은 단순히 그 자체로서의 과정임. 성공한 기업은 종종 그 성공을 이끈 과정에 '마법'이 있다고 가정하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려 함. • 잡스는 실제로 결과를 이끄는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최고의 직원임을 발견함. • 이런 직원들은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들이 내용에 능숙하기 때문에 이를 감수함. • 훌륭한 제품은 과정이 아닌 내용에서 나옴. • 최고의 직원들은 프로세스를 따르는 데 능숙한 사람들이 아님.
“Nothing or Everything” 이슬람문화의 이해. 늘 그렇듯이 새벽 2시에 잠이깨, 책을 찾았다. 무슨 책을 볼까 고민하다가 책장에 꽂힌 라는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무려 26년전 학교 선배에게 빌린 책이었다. 나도 오래되서 까먹고 있었다. 빌려 놓고 한번도 읽지 않았는데 26년만에 펴본 것이다. 선배님께 26년만에 사과드린다. 암튼 이 책을 펴본 이유는 요즘 관심 가는 주제가 지구촌의 ‘종교갈등’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다른 종교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이슬람에 대해서만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확히 4시간 만에 속독했다. 예전에 한 무슬림을 알았었는데, 그분과 대화하다가 놀랬던 것이 있었다. 그는 나보다 이슬람의 역사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이게 꽤나 충격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남편 세일 * 남편을 파는 곳!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있다고 하였다. 5층으로 되어 있고ᆢ 층을 올라 갈수록 점점 더 고급스러운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고 하였다. 단 규정이 하나 있는데, 일단 어떤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ᆢ,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 곳에서 남편을 선택 해야 했다. 또 쇼핑을 포기하고 백화점을 완전히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이미 거쳐 왔던 아래 층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었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백화점을 찾았다. 백화점 1층에 당도하니, 품목에 대한 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었다. "이곳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 여자가 말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이니ᆢ ..
키오스크 꽤나 넓은2층짜리 커피빈인데 직원 혼자 모든 주문을 처리를 커버한다.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줄이 긴데 그건 고객들이 감당할 일이다. 기술 발전이 인간을 더 편하게 하기는 커녕 불편과 쓸데 없는 짓들을 수없이 요구 당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이 키오스크 자동화를 확대시킨건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가 확대된건지, 인건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익 구조였는데 더 많은 수익을 원하는 자본가들의 탐욕이 노동자를 일터에서 밀어내고 있는건지 그 드라이버가 뭔지 모르겠다. 소비자의 선택이 당장 소비하고 즐기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지속가능성을 죽이는 짓도 많이 한다. 쿠팡잇츠나 같은 배달앱이나 이커머사에서 사거나 사먹는게 일상화되면 골목 식장 등 지역 상권은 무너진다. 적은 불편을 피하려다..
망가지는 내수 올해 경제성장률은 대단히 안 좋다. 1.4%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본은 물론 선진국 평균보다도 낮다. 21세기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전세계에서 나홀로 불황이다. 경제성장률은 내수 + 순수출이다. 수출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 특히 3분기부터는 완연한 회복세다. 문제는 내수다. 내수는 올해 3분기까지 마이너스다. 이는 대단히 극단적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내수가 마이너스인 적은 09년, 20년 단 두 번밖에 없다. 올해가 3번째다(3분기까지). 그런데 98년 내수 마이너스인 이유는 명확하다. 외환위기 때문이다. 09년 마이너스인 이유도 확실하다. 금융위기 때문이다. 20년도 마이너스인 이유도 정확히 코로나위기 때문이다. 그럼 23년도 마이너스는 도대체 무슨위기일까? 혹자는..
AI가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방금 놀라운 유튜브 채널을 발견.. . AI 기술 발전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에서 현실적으로 개인 단위의 미디어 채널까지 파고 들어온 것을 느낌. . 이 채널이 진짜 놀라운게.. 이 팀은 한국과 한국인을 구독자로 삼는 채널인데.. 채널을 만든 사람 중에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한국과 관련된 인원이 한명도 없다는 점이다. . 심지어.. 팀을 구성하고 있는 3명은 전부 미국계 중국인들이다. . 즉. 이들은 한국어를 한마디도 모르지만 AI번역툴을 이용해서 채널에 올리는 영상의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작성된 스크립트의 목소리는 별도의 AI로 자신의 목소리를 트레이닝 시켜서 자신의 목소리로 읽게 하여 나레이션을 깔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주제인 테슬라 자동차와 정치적 호불호가 없는 공학 기술들에 대한 내용만..
토끼는 귀를 잡아야... '토끼를 잡으려면 귀를 잡고, 사람을 잡으려면 그의 마음을 잡으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기업 조직에서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제적 보상과 비전, 인정, 공감 등 심리적 보상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조직 구성원이 이미 알고 있는 경제적 보상의 경우, 추가 유인 동기에는 주로 단기간 내지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경제적 보상은 조직 구성원이 이미 기대 한 것이라면 예상 보다 크 게 하거나, 다른 기대하지 않는 종류의 보상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려면 추가 Cost 가 든다고?? 효율성에서도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면 목표 100% 초과 달성시 초과 달성율에 따른 보상 율을 체증해서 제공하거나, 100% 달성시에는 기본 최소 보상만 하고, 추가 달성에 대해서는 가..
pink tax 미국의 10, 20대 여성들 사이에 뒷주머니에 아이폰을 절반 정도 꽂고 다니는 게 유행이라는 얘기를 듣고 "왜 그렇게 불안하게 꽂고 다니냐"고 했더니, "원래 여자 바지 주머니에는 폰의 절반 밖에 들어가지 않아서"라는 답을 들었다. 앞주머니는 어떠냐고 했더니 거기도 원래 얕아서 별로 차이가 없단다. 그나마 주머니가 있는 바지가 그렇고, 무늬만 주머니인 경우에는 그것도 불가능하단다. 남자 바지는? 폰이 다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깊다. 그러니 남자들은 양손을 써야 할 일이 있으면 폰을 주머니에 넣으면 되지만, 여자들은 손에 들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다. 그 결과, 여자들은 길에서 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손에 들고 다니는 시간이 길어지고, 남자보다 손이 작기 때문에 같은 폰일 경우 떨어뜨릴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