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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찍어놓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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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두물머리 비오는 날 조수석에 앉아 창밖을 구경하는 맛은 정말 좋다. 팔당댐의 거대한 고드름도 좋고... 강건너 산을 타고 흐르는 안개는 더 좋고.... 아래 사진도 클릭해서 창을 최대로 키우고 상하의 싸이드바를 움직이면 원본을 볼 수 있다. 이럴때 싯구라도 한수 읊자. 삿갓을 읊노라 - 난고 김병연 부평 같은 ..
성 바로오딸 수녀회 본원 단식 4주차 죽으로 보식할 시기... 하루 죙일 비가 내리는 날 바오로딸 수녀회의 음반 작업 관련해서 뮤직비디오 형식의 노래를 소개하는 작업을 했다. 비는 하루 죙일 내리지오. 실내 촬영분 끝내고 비가 멈추기를 기다리다 중계차에서 잠이 들기도 하고 스텝차에서 쉬기도 하면서 실외분 촬영을 기다..
2월 18일 설경 하얀 여명은 마음까지 하얗게 하는 마력이 있다. 순간순간 바뀌는 하늘의 형상들... 땅에 평화를 깃들기 위한 산고처럼 보인다.
無 美 가꾸지 않은,아니 가꿀 필요가 없는 아름다움은 달리 아름답다 말하지 않는다...... 오랜것들이 있어서 새로운것들을 새롭다 말할수 있게 하는것은 아닐것이다..... 취하지못하고 깨어난 아침이면 언제나 저그림으로 보는이 가슴을 시리게 하는 저곳은..... 너도 가보았고..... 나도 가보았다...... 아해야...
2009 "생명이 함게 모입니다"
길상사 (폰카메라) 날씨가 흐리던 날 미아동서당에 사전답사 다녀오는 길이었던거 같다. 오다가 우회해서 들린 길상사. 석탄일이 얼만 남지 않아서 분주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였다. 길상사 말은 많이 들었지만 가보긴 처음이고 이렇게 지근거리에 그것도 수년전 뻔질나게 드나들던 동네에 있다는거에 더 ..
하늘의 평화가 이 땅에도 [ Canon EOS-1D Mark II , 24-70 F/16 , 1/200S ] 먹구름의 질감을 더 살리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평화의 기도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아픔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오류가 있는 곳..
아들이 찍은 나의 모습 지난 20일 저녁 괜히 금단현상(?)에 의한 작업의 시작으로 사진이 저장되어있는 HDD를 정리하기로 했다. 작업의 순서는 2003년~ 05년과 2006년~08년까지를 한개의 500기가 HDD에 모으는것이다. 새 하드디스크의 포멧 하는 동안 편집된 사진들과 안된 사진들을 날짜별로 재정리하는것이다. 헐 인화하지 않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