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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가 찍어놓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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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이야기 (폰카) 1 사진1 평화를 지켜주는 푸른 별이 되소서- 김수환 추기경 영전에 / 이해인 수녀 - 언잰가는 이렇게 당신과의 마지막 이별이 오리라 예상했지만 막상 소식을 듣고 보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커다란 등불 하나 사라진 세상이 새삼 외롭고 아프고 쓸쓸합니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라는추기경님의 사..
는개 는개 -김용화- 는개 내리는 아침에 먼 길 떠난 사람이 있다 동구 밖에 주저앉아 목을 꺾는 풀꽃들, 하늘 길 따라 밤새 멍머구리 소리 들린 날이었다 <지난 1월에 아들 유치원에서 놀러 갔을때 선생님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 는개 ::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영어로는 a misty rain ..
사진을 남겨보고자 한다면 이것만 지켜도 작품 나온다 새해를 알리는 일출사진을 남기는데 이정도 준비는 해야 보람되고 뜻깊은 사진을 남길수 있답니다. 준비할 장비들 - 삼각대 : 흔들림을 없애고, 장시간 노출에 필요합니다. - 셔터릴리즈 : 촬영시 떨림현상을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 플래쉬 : 일출은 열광일 상태이므로 인물 촬용을 위해 필요합니다..
숨 막혔겠네.......! 소통하자고 해놓고 앉아만 있으니 얼마나 갑갑할까? ....................... 별거 아닌데 말여~~~!!!
2008" 6.10 아침풍경 오늘 카메라를 들고 출근을 해야했습니다. 7시 30분도 되지 않은 시간인데 차가 너무나 막혀 움직이질 않습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커다란 컨테이너들이 이층으로 이순신장군의 앞과 옆을 꽉 막고 있었습니다. 소라광장과 시청앞을 지나오는데 밤새 이슬을 맞으며 주무신 분들도 꽤 있으셨네..
우리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을까요...............??? 슬픔과 분노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라고 했습니다. 제 정신으로 분노 없이 슬픔 없이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작금의 현실 앞에서, 참담함과 비통함의 분노에 처절함의 슬픔이 극에 달하고 있네요! 나,..
나무의 소망 I [ EF24-70L F2.8 1/50s 1024로 리싸이징 클릭하면 크게보임 ] 나의 청춘시절의 따뜻했던 꿈과, 소박하고 진실했던 사상이 담긴 이 기나긴 고백을 나는, 무지와 빈곤 때문에 고통받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그리고, 오늘도 세상 곳곳에서 고난의 어두운 그늘에 가리워 힘겹게 나날의 삶을 꾸려가는 소중한..
소나무 [ EF24-70L F2 5.6 1/250s 1024로 리싸이징 클릭하면 크게보임 ] 短短孤松在塔西 塔高松下不相齊 莫言今日孤松短 松長他時塔反低 잠이오지 않는 상황에서 왜 싯구절이 떠올랐는지 내내 앉아만 있다가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책꽂이을 뒤적거린다. 어떤 책이었지? 古 시집이었던거 같은데... 한참을 헤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