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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체험학습 울 아들은 지금 현재 엄마한테 종아리를 맞고 내옆에서 훌쩍거리고 있다. 자기 물건들을 정리하지 않고, 책가방도 정리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려다 심기가 불편한 지 엄마에게 응징을 당했다. "그니깐마~ 니 껄 정리 좀 잘하지 녀석아~!" 안아줬더니 애써 참았던 눈물이 또르르~~ 자기가 잘못한 것들이 ..
4대종단 4대강반대 단식을 보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을 종교계가 한 목소리로 중단을 촉구했다는 것은 이미 그 사업의 정당성이 상실되었다는 방증이다. 종교계는 이제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은 듯하다. 노상 부처님 말씀만 설파한다고 중생을 계도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 말씀만 앵무새처럼 읊어댄다고 ..
허기진 자존심...! 오늘도 불면의 창가에서 어정쩡하게 서성거린다. 조상의 묘를 파헤친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평안을 찾지 못함인가...! 닝기리~ 조O~~~T 책꽂이 맨 아래칸에 켜켜이 쌓인 먼지을 이고있는 노트 한권을 집어들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고, 노안으로 눈도 어지럽게하는 수학문제들이 뿔어터진 라면..
나의 파탈은...! 오늘은 파탈이라는 아주 오래전 군문에 있을 때 오랫동안 괴롭혔던 단어인데 회오리가 불면서 이 단어가 떠나지 않았다. 짓눌려 터질것 같은 흐린 하늘 위론 시리도록 맑은 하늘이 있으리라....! 요즘은 땅그지 같은 의미로 외래어 사용하기 좋아하는 부류에 의해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탐탁..
"허수 아부지, 부엉이골 배추밭에 CCTV 달아야겠수!" 당장 보일러 수리가 필요한 허수네 집에서, 올 가을에 들릴지도 모르는 허수 엄마의 근심에 찬 말이다.보일러 수리는 뒤로 미루고 그예,그 모아둔 돈으로 산골짝의 뙈기밭에 심은 배추 몇 포기를 지키려고 감시카메라가 등장할지도 모르는 야릇한 시절이다. 물론,풍자이고 이런 사태가 야기되는 상황..
양배추 김치 쳐드셔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슈퍼 박테리아가 그녀에게 도전장을 내밀지 알았다. 그런데 난데 없이 중국산 배추 김치가 선수쳤다. 그녀는 이제 국민들에게 중국산 배추로 만든 김치는 안전하다며 국민들에게 잔소리 말고 김치 담가 먹으라고 중국 대사 보다 더 열심히 변명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중..
가을이 성큼성큼...... 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왔다. 요즘 하늘을 자주 바라보게 되는데 가을이 왔나보다! 허전함... 공허함... 어제는 시집도 한권을 샀다.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냉큼 한눈에 읽어버렸지......! 극과극을 달리는 내용에 희망이 내재된 싯구... ............. 아~~~ 가을은 이렇게 와 버렸다. 도로변 언덕에 보랏빛 싸릿..
KYD 지난 수요일부터 이곳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살다시피한다. 수요일엔 전날 태풍 텐무의 영향인지 이날은 더 없이 맑은 하늘을 보이더니 어제 목요일부터 빗방울이 하루죙일 내린다. 뿌리는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껏 뛰노는 20대의 젊은이들을 보고있으면 나의 젊은날이 아쉬운 느낌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