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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시민음악회 (금일 저녁 7시) 공연 순서 1부 안중근의사 소개 클래식 공연 안중근의사 추모 인터뷰 영상 상영 안중근 추모 음악공연 2부 홍보영상 상영 시낭송 클래식 공연 성악공연 ◈ 공연 내용은 행사 사정상 수정 될수 있습니다.
천둥치는 하늘에서 균형을 바라본다. 이른아침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북북서 하늘에서 부터 북북동 방향으로 쁘지찍~ 묵직하지만 전기 특유의 음향을 내며 번개가 쳤다. 잠시후에 들리는 천둥소리 고주파의 그릇깨진소리 같다는 느낌이다. 우르릉 꽝이 아니고 쨍~쩌르르르 쨍~~~ 언발란스 느낌을 주는 천둥소리였다. 지금은 구름사이로 햇..
재치 어제 몸은 천근인데 잠이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또 다시 쿄엘류의 책을 집어들고 읽다가 새벽에서야 잠이 들었다. 지하철 출근길 여느때와 같이 무가지페이퍼를 들고 읽는데 막걸리에 대한 2MB의 모습이 보인다. 아 씬발끈... 아침부터 눈버렸네 색색의 막걸리앞에 사진찍기 좋아라하는 쥐새끼들이나 ..
약현성당에서 하루를 보내고 << 사진은 전부 폰로 찍은거다>> 사무실의 내 자리 치워도 지져분해지고 어지러워보여 한켠에 다 쌓아놨다. 중림동 약현성당. 화제로 인해 소실되어 재건축된 성당이다. 형태는 그대로 복원되었지만 왠지 왠지 느낌이 ...... 갸우뚱 내부에 잠시후 있을 특강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루르드성모상..
시대는 변해도... 때는 1960년대 미국이 정치사상과 온갖 운동으로 혼란에 빠져 있을 때 미국 대학도 학생 운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었고, 큰 혼란 중이었을 때였다……. 하버드 법대의 졸업식에서 한 학생의 연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학가는 반란과 난동을 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10월의어느멋진날에-quddbs8769.pdf 가만히 들어보니 느낌이 좋다. 울 딸 이거 피아노로 연습해서 들려줘 봐라. 녹음실에서 CD만들어 줄께~~ ♬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살아볼만하다. 텅빈거리... 꺼진 가로등... 인정없는 삭막함이 무정한 때문이겠는가! 명동성당 언저리에서 담배나 한대 피우고 내려올까하고 발길을 돌렸다. 은근한 불빛에 자애로움과 평화를 구하는 성상들이 지금은 한낱 조형물에 불과할뿐이다. 그렇게 들머리를 향하고 많은 아는 성직자들과 마주쳤다. 제12차 천..
가을 그리고 그리움 가을의 시 김초혜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 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인터넷 서핑중 마주한 시 앞에 가두었던 내맘을 째끔 풀어놨다. 가을이 깊어가는 갑다. 어머니 휘파람같은 호흡소리도 들리는듯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