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가 찍어놓은 세상 (93)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잎이 지는 나무 아래 풍경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 聖토요일 부활 성야 << 사진은 전부 폰카이다 >> 부활성야 미사 8시부터 생중계...... -------------------------------------------- 지금은 다들 잠들어 있을 시간이다. 오늘 (아니 어제구나) 하루를 되짚어보면 많이 바빴던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일상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윤석이 괸리하기 바쁘다. 기침이 심해진 윤석! 씻고.. 聖 금요일 주님 수난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전례 20시부터 생중계 중이다. 생방송 끝나고 집에가서 정리 한다. 점심 먹으러 멀리도 나왔다. 갔다가와서 다리가 풀렸다.....!! 상용 용헌 담부턴 멀리 청국장 먹으러 가지말자잉~~~~ 점심 후 다시 그 길을 걸어서 내려왔다. 그리고 저녁식사자리 내키진 않았지만 스탭들이 중국음.. 聖 목요일 성유축성(폰카) 4월 5일 아침 햇빛이 비추어도 날씨는 쌀쌀한 느낌이다. 어린 야생화가 싹을 돋우어 내고 있다. 중계차 스탭들이다. 생방송 하기전 긴장를 풀겸해서 회의를 하고 있는중이다. 폰카라 화질이 거칠고 핸드블러도 생겼다. 어제의 술때문인가....^^;;;; 오늘 속썩인 지미짚 카메라.....포커스모터가 고장인지 .. 지난 일요일의 황사 사진 일요일 이른 시각 집을 나서면서 부터 마스크를 쓰고 운전을 했다. 뉴스에서도 최악의 황사했지만 집에서 내려다보는 동네 앞산도 뿌옇게 보일정도였다. 유리창을 꽁꽁 닫아놨는데도 먼지 냄새가 나는것만 같았다. 출발전 스탭들도 황사때문인지 스탭차안으로 들어가 말들이 없다. 그렇게 출발한 수.. 20일 사이의 계절(폰카) 3월 7일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하얗게 쌓였었다. 어제의 회사앞 풍경 창밖으론 오후의 햇살과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봄오는 길목에 피어나는 꽃들과 자성과 희망 B와 D 사이의 C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는 사르트르 말대로,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突進)하고 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多幸)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사이에 C(choice)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파스카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